풀무원은 2015년부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풀무원은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했다. 아시안 누들 매출은 2016년 820만 달러를 기록한 후 5년간 연 평균 42%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47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데리야끼 볶음우동'은 지난 1월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으로 선정, 한 달 동안 약 120만개가 팔렸다.
지난 2월에는 '돈코츠 라멘'이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으로 선정돼 한 달간 6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올해 1~2월 행사를 통해 올린 매출은 지난해 연 매출의 30%를 넘는다.
풀무원USA 김석원 DM(Domain Manager)은 “풀무원 아시안 누들 제품은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생면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아시안 누들 라인업을 확장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