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7일(목) 오후 2시부터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민연금 석탄채굴·발전산업의 범위 및 기준 마련 관련' 연구용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석탄채굴·발전산업 투자제한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산업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석탄채굴·발전 산업에 대한 범위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경과를 발표하고, 국내 경영환경 및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국민연금이 국내 환경과 기금 상황에 적합한 투자제한전략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개회사, △연구용역 수행 경과 발표, △패널 토론, △Q&A 순서로 진행된다. 패널 토론 세션은 ‘석탄 채굴, 발전 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전략 도입 방향 및 주요 쟁점사항’을 주제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기금·연금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탈석탄·책임투자·에너지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TF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Q&A 세션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자의 질의와 의견에 대한 답변을 나눌 예정으로, 온라인 참석자는 줌(Zoom)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답변하지 못한 질문 및 의견은 공청회 이후 추가 의견 수렴 기간을 통해 받을 예정이며, 이를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