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5.59%(3150원) 상승한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 시가총액은 29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9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국석유는 유가 관련주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1일 오후 기준 배럴당 10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자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의 지난해 연결 기준 경영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한 6289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158억원, 당기순이익은 79.5%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석유는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 사업인 아스팔트 사업은 물론 자회사 KP한석화학의 케미칼 사업, KP한석유화의 합성수지 사업이 나란히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은 작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상승에 소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0년 자회사 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석유는 1964년 석유류제품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