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화랑유원지와 산업역사박물관 등 성장가능성이 큰 관광지를 적극 육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 차원에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화랑유원지와 산업역사박물관이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화랑유원지 남측에 올 3월 개관 예정인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60㎡ 규모로 전시실과 체험실, 4D영상실, 개방형 수장고,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공동으로 관광지 분석 및 컨설팅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인근 관광지 연계 시내권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