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채관단 관리 졸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1조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조달 금액 중 5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6500억원은 신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두잔중공업이 채권단에 갚아야 하는 돈은 8000억원 수준이다. 유상증자 대금과 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해 채무 상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채무상환을 하게 되면 채권단과의 협의에 들어가게 된다.
두산중공업 2020년 4월 채권단으로부터 3조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같은 해 6월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클럽모우CC,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등 자회사를 잇따라 매각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8077억원으로 전년보다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58억원으로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두산중공업은 1조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조달 금액 중 5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6500억원은 신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두잔중공업이 채권단에 갚아야 하는 돈은 8000억원 수준이다. 유상증자 대금과 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해 채무 상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채무상환을 하게 되면 채권단과의 협의에 들어가게 된다.
두산중공업 2020년 4월 채권단으로부터 3조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같은 해 6월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클럽모우CC,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등 자회사를 잇따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