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다음 달 1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대졸 신입사원은 회계·세무·법무·연구·판매생산계획·영업·구매·설비·품질관리·관리·생산·안전환경 12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경력직은 윤리경영·경영전략·법무·정보기획·설비 5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근무 지역은 서울, 인천, 포항, 부산 등이다.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며, 대졸 신입사원은 약 2주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기업의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목소리에 적극 응답하고자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왔다"라며 "지난해 신규 입사자 수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도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고용 창출 의지는 장세욱 동국제강 회장이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인재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해가 ‘ESG경영’, ‘컬러비전 2030’, ‘스틸샵’ 등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신년 경영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동국제강 경영 방침인 ‘부국강병(富國强兵)'의 일환으로 안전과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과 ‘윤리경영’, 의사 결정의 신속성을 높이는 ‘스피드경영’, 직원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인재경영’,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미래경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