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명식에는 스위스 정부 관광청 CEO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가 참석해 벤치 토크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틴 니데거는 "스위스에는 초급자부터 하드코어 등반까지 다양한 레벨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산이 많다"며 "꼭 여름에 다시 와서 스위스 하이킹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시영 씨가 최근에 아들을 업고 등산했던 것처럼 가족과 함께 다시 스위스를 찾아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자연을 향한 열망은 더 커지고 있다"며 "한국 여행자들이 스위스를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위스 관광업계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티틀리스 산을 포함해 취리히, 체르마트, 루체른, 생모리츠 등을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고, 빙하특급과 베르니나 특급 같은 파노라마 기차도 탑승하며 스위스의 겨울을 경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