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2년 2만 9000개 일자리 창출 계획 수립... '총력 매진'

2022-01-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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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로 민생 안정과 일상 회복 목표

민선 7기, 10만개 일자리 목표 성공적 달성

시흥시가 26일 2022년 시민의 안정적인 삶 구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만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2022년 시민의 안정적인 삶 구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만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규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난해 일자리 목표 대비 3.6% 상향된 2만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민선7기 일자리 목표인 10만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9만 1574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는 민선7기 3년간 달성하기로 한 7만 5000개 목표치의 122%에 해당하며 2022년 5개 목표를 중점 추진하며 단기적인 직접 일자리보다는 다양한 민간 일자리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위해 먼저 시 미래 비전인 ‘K-골든코스트’와 연계한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2021년 2021년 말 중장기 일자리대책 비전·전략 도출 결과, 2026년까지 K-골든코스트, 산업단지 조성 및 재생사업 등의 분야에서 2만 1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됐다.
 
시는 이에 오는 9월 시화MTV에 개관 예정인 아쿠아펫랜드 운영 인력을 비롯해 시흥웨이브파크, 거북섬 내 대규모 입점 시설, 쿠팡풀필먼트 등에서 발생하는 신규 일자리를 다수 발굴하고 일자리 협약 등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2022년에는 민간기업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월 7일과 17일을 ‘채용 박람회의 날’로 상설화 운영하고 코로나19로 비정기적으로 운영했던 채용 박람회를 취업 인원 300명 이상을 목표로 연 22회 추진하며 매화산업단지 등 찾아가는 현장 박람회와 오는 4월, 6월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시행하고 비대면 화상 면접실을 확대·운영해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평생학습 교육과정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생 취업 지원도 강화해 그동안 개인학습 위주였던 평생학습교육을 종합일자리센터·여성새일본부와 협업해 확대할 예정으로 총117개 과정 중 반려동물관리사 등 9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우수 교육생은 취업으로 연결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매년 취업교육 과정을 확대해 종합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본부 등에서 지게차, 특수용접, 관상어관리사 등 8개 과정을 운영하고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으로는 시니어 인지케어 실무자, 간호조무사 임상실무마스터 등 8개 과정을 운영,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약해진 일자리 협력망을 강화해 시, 고용노동부, 관내 대학은 물론 한국직업능력교육원, 중장비 학원 등 32개 민간 직업 교육기관과 함께하는 일자리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취업 정보 공유, 대규모 연합 취업박람회 개최, 교육생 취업 연결 등 일자리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 운영한다. 
 
이밖에 시는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도 기여해 매년 운영하던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금을 청년 대상으로 확대해 지역 내 문제해결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 30개소를 신규 지정해 사회적경제조직을 268개소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했다. 
 
고형근 시 경제국장은 “시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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