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드웨어 보안칩,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통합한 IC칩을 선보였다. 생체인증 카드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14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지문인증IC ‘S3B512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을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카드를 사용할 때 센서에 지문을 인증해야 해 보안이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지문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보안칩, 빠른 지문인식과 해킹 방지 기술을 갖춘 보안 프로세서, 지문 센서가 하나의 IC칩에 통합된 것은 업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사의 생체인식 평가(BEPS)를 통과하고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CC) ‘EAL6+’ 등급과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기술표준(EMVCo)’ 인증도 획득하는 등 지문인증IC의 보안성을 입증했다.
생체인증카드에 보안이 강화된 IC가 탑재되면 도난·분실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신분증, 보안구역 출입증, 디지털 지갑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업계는 지문인증카드가 보안을 강점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해 시장 전망을 통해 지문인증카드가 2026년까지 연평균 146% 성장을 거두며 전체 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약 15%까지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은행, 카드 제조사, 칩 설계회사들은 지문인증카드의 가격경쟁력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 삼성카드, 마스터카드, 삼성전자가 지문인증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문인증IC 자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분증, 출입증, 디지털 지갑 등에 더해 자동차나 출입문을 여닫을 때도 지문인증IC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분을 인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규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새롭게 선보인 지문인증IC S3B512C는 생체인증카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라며 “금융 결제용 카드뿐만 아니라 학생증, 멤버십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지문인증IC ‘S3B512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을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카드를 사용할 때 센서에 지문을 인증해야 해 보안이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지문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보안칩, 빠른 지문인식과 해킹 방지 기술을 갖춘 보안 프로세서, 지문 센서가 하나의 IC칩에 통합된 것은 업계 최초다.
생체인증카드에 보안이 강화된 IC가 탑재되면 도난·분실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신분증, 보안구역 출입증, 디지털 지갑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업계는 지문인증카드가 보안을 강점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해 시장 전망을 통해 지문인증카드가 2026년까지 연평균 146% 성장을 거두며 전체 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약 15%까지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은행, 카드 제조사, 칩 설계회사들은 지문인증카드의 가격경쟁력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 삼성카드, 마스터카드, 삼성전자가 지문인증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문인증IC 자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분증, 출입증, 디지털 지갑 등에 더해 자동차나 출입문을 여닫을 때도 지문인증IC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분을 인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규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새롭게 선보인 지문인증IC S3B512C는 생체인증카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라며 “금융 결제용 카드뿐만 아니라 학생증, 멤버십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