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안성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이자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도시"라면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조선시대 안성은 대구, 전주와 함께 3대 상업도시 중 하나였고 전국의 물건들이 모이는 물류 거점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교통, 산업 인프라가 부족해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이어 “이제 안성의 옛 명성을 되찾고 수도권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이재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안성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안성은 그동안 철도망이 닿지 않는 지역이었지만 동탄에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내륙선이 완성되면 경기도와 충청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특히 GTX-A가 연계되면 안성에서 강남까지 40분 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언급하면서 “안성을 경유하는 수도권 내륙선의 조기 착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함께 "지방인구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안성시에 농촌복합생활거점 도시를 육성해 안성시가 새로운 주거모델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등 농촌복합생활거점 마을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안성에 있는 고삼, 금광, 용설, 칠곡, 청룡 호수는 안성을 경기남부의 대표적인 여가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호수 친화 관광도시’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안성시 죽산면에는 죽주산성, 봉업사지, 석불입상 등 천년이 넘는 문화유적이 많이 있어 이들 유적지를 정비하고 박물관 건립을 적극 검토 하는 등 안성시의 천년 역사 문화유산 체험단지 조성을 지원 하겠다"며 "안성은 ‘안성맞춤’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풍요로운 지역이기 때문에 안성맞춤의 미래, 이제 이재명이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