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미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청계동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명륜보육원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미아들의 응급구호를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아동 의지와 상관없이 가정에서 분리돼 각기 다른 사연으로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모여 살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34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윤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