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주가 11%↑..."BW·CB 권리행사로 재무구조 개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디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46분 기준 비디아이는 전일 대비 11.19%(150원) 상승한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디아이 시가총액은 47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5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2일 비디아이는 제9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권리행사와 제8회차 전환사채(CB)의 만기 전 취득 및 재매각에 이은 전환청구권 행사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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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해 11월 79억8000만원, 12월 두 차례에 걸쳐 36억2000만원 등 총 116억원 규모의 제9회차 BW에 대한 신주인주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주인수권행사로 인해 비디아이는 116억원의 자본이 확충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사업에서 인허가 지연 등의 사유로 사업진행이 지체되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비교적 순항 중이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