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이대남(20대 남성) 지지 회복에 힘입어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눈에 띄는 약진으로 형성된 대선 후보 3자 구도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은 셈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17일 공표)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6%로 36.7%를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3.9%포인트)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6.5%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으로 안 후보가 1.8%포인트 상승한 12.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2.0%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은 4.5%,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윤 후보의 상승세에는 이대남의 지지가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0대 남성층에서 58.1% 지지율을 기록, 과반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후보는 17.5%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에 대한 이대남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40.6%포인트였다. 윤 후보가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와 병사 월급 인상,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등 이대남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공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직전 조사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지지율을 보이며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16일 공표)에 따르면 윤 후보는 41.4%, 이 후보는 36.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2%포인트였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에서 지지율을 15.4%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 "떨어졌던 윤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하면서 그간 관망하던 사람들이 윤 후보로 지지를 모아가는 모양새가 최근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20대가 주된 계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17일 공표)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6%로 36.7%를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3.9%포인트)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6.5%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으로 안 후보가 1.8%포인트 상승한 12.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2.0%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은 4.5%,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윤 후보의 상승세에는 이대남의 지지가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0대 남성층에서 58.1% 지지율을 기록, 과반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후보는 17.5%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에 대한 이대남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40.6%포인트였다. 윤 후보가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와 병사 월급 인상,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등 이대남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16일 공표)에 따르면 윤 후보는 41.4%, 이 후보는 36.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2%포인트였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에서 지지율을 15.4%포인트나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 "떨어졌던 윤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하면서 그간 관망하던 사람들이 윤 후보로 지지를 모아가는 모양새가 최근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20대가 주된 계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