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분기 전체 실적, 증권사에 알리지 않아" 해명 공시

2022-01-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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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단독 보도에 대한 답변 내놔

LG생활건강이 아주경제가 보도한 '[단독]LG생활건강, 4분기 전망 증권사에 미리 알렸다' 기사를 두고 담당 증권사에 4분기 전체 실적(매출·영업이익)에 대한 가이드 제공은 없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다만 LG생활건강은 면세점 채널에 한해 당사 가격 정책에 따라 12월 면세점 매출이 일시적으로 거의 일어나지 않았음을 당사를 담당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는 LG생활건강이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내용을 미리 전달했고, 이에 따라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한 정황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LG생활건강이 애널리스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증권사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쏟아졌고 주가도 급락했다.
 

[사진=LG생활건강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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