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상황의 제약조건에서도 청소년 대상 교육과 체험학습 활동 관찰기록 데이터 12만 건 수집을 완료했다.
재단은 지난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7월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5개 청소년수련관과 2개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운영중인 256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교육 관련 역량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또 데이터 레이블링을 위한 청소년 역량의 개념·지표는 성남시 청소년 4대 핵심역량 12개 하위 역량을 재단에서 자체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집·구축된 인공지능 학습용 교육데이터는 앞으로 공공데이터로 개방돼 청소년들의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매칭시켜주는 인공지능 개발 등에 활용되는 등 우리나라 과학과 교육 발전에 중요한 자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교과목 점수로 평가받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추어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