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최근 열린 ‘2022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MAU에는 신한카드 결제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 외에도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 △소상공인 통합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 △온라인 직영몰 ‘올댓쇼핑’ 등이 포함된다.
이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치로 평가된다. 작년 말 신한플레이 MAU가 600만, 신한마이카 100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마이샵 파트너와 올댓쇼핑은 아직까지 이용자가 많진 않은 상황이다.
이를 통해 통합·속도·개인화 기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결제·뱅킹·자산관리는 물론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 △신분증·인증 등 월렛 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등 비금융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마이카 역시 2019년 말 19만명에서 작년 말 100만명으로 무려 426%가량 급증했다. 비대면 소비에 익숙한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의 활발한 이용이 이 같은 결과를 창출했다. 실제 전체 이용 고객 중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진 사장은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한 조직의 공감대를 키우고, 창의적 시각과 끊임없는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셀프 리더십’을 통해 ‘1위 생활금융 플랫폼’을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