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국제연합(UN·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제안했다. 북한 당국이 지난 5일과 11일 연달아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북한 당국은 군 당국이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했다고 공표했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면서 추가 제재 제안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