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주가 12%↑..."내달 1일부터 시멘트값 인상" 결정에 강세

2022-0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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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표시멘트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삼표시멘트는 전일 대비 12.29%(660원) 상승한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표시멘트 시가총액은 647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삼표시멘트 주가는 내달 1일부터 강원지역 시멘트 공급 기업 4곳 중 3곳이 시멘트 가격 인상을 결정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도내 시멘트 공급 기업 4곳 중 3곳이 내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1만5200원(19.28%), 쌍용 C&E는 9만3000원으로 1만4200원(18.02%), 한라시멘트는 9만2600원으로 1만3800원(17.51%) 비싸져 평균적으로 1만4400원(18.27%) 올랐다. 

가격 인상 이유는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주원료인 유연탄의 가격 상승과 물류비와 환경관리 비용 상승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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