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의과대학 유치로 안산시민 모두 혜택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22-0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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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고려대 의과대학 안산캠퍼스 유치 협약 체결

고대 의과대·간호대 교육시설 및 암병원 구축 적극 추진

[사진=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7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치로 안산시민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고려대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려대 안산캠퍼스 (가칭)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 안산캠퍼스 설립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대처하고, 교육·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우수한 연구·의료진을 유치, 안산시민에게 보다 우수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안산시에 의과·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조성하고 암, 희귀난치병 진료를 위한 최첨단 암병원 구축을 추진하고, 윤 시장은 이러한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서울·세종캠퍼스에 이어 안산에도 교육연구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대학 발전을 위한 변화의 속도가 붙게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고대안산병원 기능과 내용적인 면에서 파괴적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대병원의 의료협력으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으며, 의료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하고 중요한 분야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면서 “의과대학 캠퍼스 유치로 혜택을 안산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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