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민원전화가 폭주하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한 콜센터 모범 상담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모범 상담사는 모두 5명으로 도지사상 1명, 안산시장상 4명이며, 도지사상은 콜센터가 문을 연 2013년 이래 처음 수상자가 나와 시선을 끈다.
안산시민원콜센터는 1년 365일 운영되며 코로나19 사태 들어 시민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안산시 민원콜센터 상담사 1명이 처리하는 민원 전화는 하루 평균 130건. 정부의 재난지원금 발표 시기에는 하루 평균 150건이 훌쩍 넘기도 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하루 평균 70~8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이상 늘었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윤 시장은 이처럼 업무에 매진하는 상담사들을 위해 임금을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 5%를 인상하는 등 획기적으로 처우개선에 나섰고, 고용승계 규정도 명확히 해 상담사들의 고용불안 요인을 최소화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앞으로도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