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3일만의 반등…개인·외국인 동반 매수

2022-01-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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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1월 7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0포인트(0.73%) 오른 2941.72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223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856억원, 외국인은 128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는 장초반 연준의 긴축 강화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낙폭을 키우다가 이후 4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속 낙폭이 과하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축소해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전거래일 미국 증시의 제한적인 약세, 연초 이후 지속적인 주가하락 과도 인식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은 증시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지만 1200원대를 지속적으로 상회했던 시기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되거나, 글로벌 경제에 대형 위기가 출현했던 시기였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40%), LG화학(1.16%), 삼성전자(1.04%),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카카오(0.50%), 현대차(0.47%), NAVER(0.44%), 삼성전자우(0.42%), 기아(0.35%), 삼성SDI(0.3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9.84포인트(1.00%) 오른 990.1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84억원, 기관은 10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4.78%), 씨젠(3.53%), 펄어비스(2.83%), 셀트리온헬스케어(2.18%), 카카오게임즈(1.89%), 셀트리온제약(1.29%), 천보(0.78%), 엘앤에프(0.77%), 에코프로비엠(0.15%)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인터넷(-0.56%), 통신방송서비스(-0.25%), 통신장비(-0.0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소프트웨어(2.91%), 화학(1.73%), IT(1.42%), 유통(1.4%), IT부품(1.29%), 오락,문화(1.12%), 컴퓨터서비스(1.0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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