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아이모드 버스 인천 검단-계양도 달린다

2022-01-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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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차량 호출,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검단신도시에 총 4대, 계양1동 일부 지역에 총 2대의 버스 운행하기로

I-MOD(아이모드) 버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운영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아이모드(I-MOD)’서비스를‘ 3일부터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 일부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되어,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I-MOD 버스는 2020년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의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전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서울, 경기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모두( MODU)' 버스 3대와 지역 내부를 수요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의 I-MOD 버스 2대를 검단신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현재 검단신도시의 I-MOD 버스는 누적 5000여명의 탑승객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I-MOD 버스를 2대씩 추가해 검단신도시에서는 총 4대의 버스를, 계양1동 일부 지역에는 총 2대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도시와 농어촌지역 등 교통 취약 지역에 나타나는 교통 불편 문제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함으로써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I-MOD 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I-MOD’또는‘아이모드’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I-MOD 버스를 호출하면 된다. 또한,

검단신도시의 경우 기존에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 네스트 e음 앱을 통해서도 버스 호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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