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시민 7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6일부터 21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1월에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새로운 농정시책과 품목별 현장 애로사항 해결 중심 교육으로 2022년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토마토, 고추, 소형농기계,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등 14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교육은 집합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교육은 감귤재배 농업인의 생산역량 확대 및 재배기술 상향평준화를 통한 균일품질 생산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농가별 하우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에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해부터 수확에 들어간 감귤의 안정생산을 위해 나무 수세관리 및 수확 전 당도 향상과 산도 조절을 위한 물과 온도관리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신동헌 시장은 “지속적인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소득 작목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감귤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과 2019년도에 광주시 퇴촌면, 남종면을 중심으로 신소득작목 감귤을 시범 도입해 재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