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저장성·네이멍구를 중심으로 커지면서 중국 방역 당국이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명 발생했다며, 이 중 80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저장성에서 74명, 네이멍구에서 5명, 산시(陕西)성에서 1명 나왔다.
중국 내 본토 확진자는 지난달 17일부터 12일간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국경 도시와 저장성에서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국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에 위건위는 13일부터 국경 인접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핵산검사(PCR)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국경 지역에 도착하는 사람도 핵산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젠캉바오'에서도 녹색(정상)으로 표시돼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젠캉바오는 중국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개인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녹색(정상)·황색(관찰)·빨간색(집중관찰) 등 3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21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상하이·광둥성에서 5명씩, 광시좡족자치구에서 4명, 베이징·윈난성에서 2명씩, 지린성·장쑤성·저장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78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7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44명이다.
중화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만과 홍콩 누적 확진자는 각각 1만6737명, 1만2488명으로 집계됐다.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9302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명 발생했다며, 이 중 80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저장성에서 74명, 네이멍구에서 5명, 산시(陕西)성에서 1명 나왔다.
중국 내 본토 확진자는 지난달 17일부터 12일간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국경 도시와 저장성에서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국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에 위건위는 13일부터 국경 인접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핵산검사(PCR)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국경 지역에 도착하는 사람도 핵산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나머지 21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상하이·광둥성에서 5명씩, 광시좡족자치구에서 4명, 베이징·윈난성에서 2명씩, 지린성·장쑤성·저장성에서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78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7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44명이다.
중화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만과 홍콩 누적 확진자는 각각 1만6737명, 1만2488명으로 집계됐다.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930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