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에서 품질로 인정받은… 상주의 ‘추황배’

2021-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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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우리배한마당 큰잔치에서 ‘최우수품종상’ 수상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석영우씨 [사진=상주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경농 미래농업센터(나주시)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우리배한마당 큰잔치’에서 품종별 전국 배 농가 출품 배 품평회에서 상주시 석영우(51, 외서면 연봉리)씨가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영우씨는 ‘추황배’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겨울 전정부터 꽃눈 전정으로 우량 꽃눈을 남기고 적과도 이른 시점에 함으로 배의 생장을 촉진토록 했다.
 
인공수분을 철저히 해서 정형과 생산에 노력하는 한편 시비와 물 관리 등 생장 환경을 좋게 해 과실이 잘 크도록 했다.
 
수확기에는 3회 정도 분산 수확으로 상품성이 좋게 자란 고품질 과일을 수출하고 국내 시장에도 판매하고 있다.

전국우리배한마당 큰잔치는 우리한국배연구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경농 미래농업센터(나주시 금천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배 가공식품의 새로운 발견(전남대/남승희 교수), 배 과원 병해충 관리(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송장훈 연구사) 세미나 발표와 배 신품종, 가공품, 품평회 출품작 전시 행사, 배 품평회 및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상주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배가 시장에 출하돼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배 품종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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