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자체 브랜드(PB) 헤이루(HEYROO) 미네랄워터 3종을 모두 QR코드 무라벨 디자인으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무라벨 생수의 경우 필수 표기사항과 상품 바코드를 병뚜껑 밀봉 라벨지에 인쇄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뚜껑에 바코드가 인쇄되다보니 상품 스캔 시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불편함도 있었다.
헤이루 미네랄워터'의 점포 도입률은 500㎖를 기준 99.1%를 넘어섰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일반 바코드 형태의 무라벨 생수를 선보였을 당시 도입률(89.9%)에서 10%포인트(P) 가량 신장했다.
BGF리테일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QR코드를 통한 무라벨 생수 제조 솔루션을 업계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김태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친환경이 불편함을 뜻해서는 안된다는 의지로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노력한 끝에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운영이 편리한 디자인을 고안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