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S그룹에 'U+ SD WAN' 공급…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2021-1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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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U+ SD WAN 오케스트레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LS그룹에 고성능 트래픽관리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비대면 업무 트래픽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16일 LS ITC와 함께 'U+ SD WAN' 서비스로 LS그룹 인프라망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U+ SD WAN(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은 소프트웨어로 고객 인프라를 제어하는 기술을 이용해 업무 서비스별로 품질을 보장하고,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에서 각 지사의 장비를 원격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 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전국의 계열사와 연구소, 사업장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S ITC는 급증하는 트래픽을 보다 유연하게 수용하고 복잡해진 네트워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그룹 WAN 인프라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U+ SD WAN 도입을 통해 그룹 온라인 시무식, 원격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업무 트랜드에 맞춰 트래픽이 급증하는 시점에도 애플리케이션의 품질(QoS)을 보장하고, 'SD WAN 포털'의 중앙 관리·자동화 기능을 통해 서울 본사에서 지역 사업장의 이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SD WAN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LS ITC의 회선을 이중화로 구성했다. 업무 연속성과 가용성을 높여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백업 회선의 대역폭까지 확장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SD WAN 장비가 가상사설망(VPN) 기능까지 통합 제공해 기존 VPN 보안 장비를 사용하는 계열사는 VPN 장비를 철거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익희 LS ITC 대표는 "비대면 업무 트래픽 증가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고, 회선 다중화 구성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U+ SD WAN 서비스를 일부 계열사에 적용했으며, 전체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국내외 사업장의 연결을 강화하는 U+ SD WAN을 더 많은 기업 고객에 제공해 언택트 시대에 효율적인 기업 통신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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