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9포인트(0.20%) 하락한 3498.5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49포인트(0.07%) 내린 1만4367.7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2.51포인트(0.37%) 떨어진 3327.09로 장을 닫았다.
이날 미·중 갈등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하기 위해 서방의 우군을 규합한 인프라 경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미국 상원의원이 중국의 미국인에 대한 개인정보 취득을 추가로 규제하는 내용의 초당적인 법안을 미국 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51% 하락한 2만497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19포인트(0.33%) 올린 1만7122.16으로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