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을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클럽과 음식점들이 경찰에 단속됐다.
이태원에서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사실상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업소가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강남에서는 무허가 클럽 1곳이, 마포와 홍대 쪽에서는 집합 제한 지침을 어긴 음식점이 단속됐다. 관악구에서도 집합 금지를 위반한 유흥주점이 적발됐다.
핼러윈은 10월 31일이지만 유흥업소들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대목'으로 인식해 전날부터 이태원 등지가 인파로 북적였다.
경찰은 이날 밤에도 구청 등과 함께 강남, 홍대,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주요 골목을 돌며 오후 10시 영업 종료 여부와 인원 제한 준수 여부, 백신 접종 확인과 출입자 명부 작성 실태 등을 살펴보고 계도 위주로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