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대목' 방역수칙 위반한 이태원 클럽 등 272명 적발

2021-10-30 15:53
  • 글자크기 설정

주말 핼러윈을 앞둔 29일 오후 인파가 몰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등장 인물 복장을 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핼러윈을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클럽과 음식점들이 경찰에 단속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금요일 밤이었던 전날 서울에서만 총 7건 272명이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태원에서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사실상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업소가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강남에서는 무허가 클럽 1곳이, 마포와 홍대 쪽에서는 집합 제한 지침을 어긴 음식점이 단속됐다. 관악구에서도 집합 금지를 위반한 유흥주점이 적발됐다.

핼러윈은 10월 31일이지만 유흥업소들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대목'으로 인식해 전날부터 이태원 등지가 인파로 북적였다.

경찰은 이날 밤에도 구청 등과 함께 강남, 홍대,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주요 골목을 돌며 오후 10시 영업 종료 여부와 인원 제한 준수 여부, 백신 접종 확인과 출입자 명부 작성 실태 등을 살펴보고 계도 위주로 단속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