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우 주가 29%↑...도대체 무슨 일?

2021-10-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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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양유업우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기준 남양유업우는 전일 대비 29.85%(6만원) 상승한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우 시가총액은 43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6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앞서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한앤코19호 유한회사가 홍원식  회장과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과 이 고문, 홍 군은 오는 29일 열리는 남양유업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을 선임하는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홍 회장 등이 이번 결정을 어기고 의결권을 행사하면 100억원을 한앤코에 지급하도록 했다.

해당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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