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자부는 타이완의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세계최대업체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자동차(EV) 및 EV용 배터리 공장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은 22일, 타이페이에서 류양웨이(劉揚偉) 홍하이 회장, 전동 스쿠터 제조사 '고고로(睿能創意)’의 루쉐썬(陸學森) 최고경영책임자(CEO) 등과 회담을 가졌다.
홍하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사륜 및 이륜차 생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 오토바이는 홍하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고고로가 협력한다는 방침.
바흐릴 장관은 양사의 서프라이체인 구축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국영・민영기업과 중소영세기업 등과의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