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열린 이번 비대면 토크 콘서트에는 연제찬 부시장을 비롯해 권역별(정왕·연성·소래) 학습동아리 대표자 3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목감가족풍물단(연성권), 맵시글캘리그라피(소래권), 정왕권엽합회(정왕권) 활동 등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그간의 성장 경험을 자축했고 그밖에 퀴즈쇼, 시흥에 바란다 등의 코너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시민과 즐겁게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는 이로써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을 이어 나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습과 실천 활동에 열성적인 동아리 회원들과 동아리 관계자 간에 새로운 구심점을 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 봉사활동을 함께할 재활 활동가 양성 교육을 내달 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소 장애인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손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기본교육을 수료하면 손 마사지 및 나들이 등의 장애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재활활동가는 내달 4일까지 모집하며 전화, 메일, 네이버 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료증은 장애인 인식 개선 필수 교육 1회와 손 마사지 교육 4회를 포함한 총 5회 교육 중 4회 이상 참석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박화숙 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장은 “이번 재활활동가 교육을 통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