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대표, 워싱턴서 北미사일 유선 논의

2021-10-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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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 협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 =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화 협의를 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하고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워싱턴에서 개최될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SL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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