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정부는 18일, 인접한 중국 광둥(広東)성 주하이(珠海)시와의 왕래와 관련해, 19일 정오부터 도착 후 격리없이 주하이를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하이시 당국은 지난달 26일 이후, 마카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따라, 그간 격리가 면제된 마카오발 입경자들에 대해 14일간의 격리를 의무화했다. 최근들어 마카오 역내 감염이 억제됨에 따라, 앞으로 입경 48시간 전까지 받은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하면 주하이에서 재차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마카오 정부는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 대상연령과 관련해, 하한을 12세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18세 이상이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