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이륜차를 2040년부터, 사륜차를 2050년부터 판매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정부가 현재 수립중인 2060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0으로 하는 ‘카본뉴트럴(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에 담길 예정이다.
2030년 전동 이륜차 이용대수는 1300만대, 전기자동차(EV)는 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국내 생산대수에 대해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은 15일, 2030년 전동 이륜차 생산대수는 245만대, EV는 6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믹스(전원구성)에서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2025년까지 23%로 상향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후 2035년에 57%, 2040년에 71%, 2050년에 87%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2060년에는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60년 기준 1인당 전력사용량은 5308k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