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내년 1월부터 차장·부장급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직급 간소화에 나선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통계열사 롯데쇼핑을 시작으로 차·부장급인 S1과 S2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원(A)·대리(SA)·책임(M)·수석(S2·S1) 5단계로 나눴던 직급 체계는 4단계로 축소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유연하고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젊은 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추후 다른 계열사에도 통합된 직급 체계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