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KBS의 편파 보도를 작심 비판한 가운데 양승동 KBS 사장은 “지속적으로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 의원은 “KBS는 공정성이 생명과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면서 “지난 1년간 공정하지 못한 사례를 추려봤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의혹 물타기 보도 △정치인 의혹에 대한 극단적 편파 보도 △박형준 후보(현 부산시장) 관련 허위사실 방송 △보수단체와 민노총의 광화문 집회 보도 차이 △여야 대선주자 의혹에 대한 편파 보도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 보도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인가. 틈만 나면 정부·여당을 도우려는 구조 자체가 안에서 형성돼 있는 것이냐”라고 양 사장에게 물었다.
이에 양 사장은 “의도를 가지고 보도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어이없는 실수를 KBS가 몇 차례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도 쪽에서는 자율성을 갖고 안에서 치열하게 토론을 통해 아이템을 결정하고 보도 방향을 정해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책임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KBS의 도쿄패럴림픽 보도가 2016년 리우올림픽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면서도 “비장애인 보도에 비해서는 8.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지상파인 NBC는 TV 200시간을 포함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1200시간 이상을 중계해 역대 최고 패럴림픽 중계기록을 세웠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앞으로 KBS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 의원은 “KBS는 공정성이 생명과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면서 “지난 1년간 공정하지 못한 사례를 추려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 보도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인가. 틈만 나면 정부·여당을 도우려는 구조 자체가 안에서 형성돼 있는 것이냐”라고 양 사장에게 물었다.
이에 양 사장은 “의도를 가지고 보도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어이없는 실수를 KBS가 몇 차례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도 쪽에서는 자율성을 갖고 안에서 치열하게 토론을 통해 아이템을 결정하고 보도 방향을 정해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책임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KBS의 도쿄패럴림픽 보도가 2016년 리우올림픽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면서도 “비장애인 보도에 비해서는 8.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지상파인 NBC는 TV 200시간을 포함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1200시간 이상을 중계해 역대 최고 패럴림픽 중계기록을 세웠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앞으로 KBS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