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독립영화와 재능있는 창작자를 발굴하는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을 진행, 국내외 유명 영화제 초청과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독립영화 제작 저변 확대와 신인 감독 발굴 등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19~22일까지 저녁 7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내 성남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2021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원한 장편 작품 중 4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19일 첫 상영작인 한제이 감독의 담쟁이는 2019년 지원작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과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또 21일에는 2017년 지원작 이난 감독의 태우리가 22일에는 2019년 지원작 문승욱 감독의 두 도시 이야기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 인원은 전체 좌석의 30%로 제한한다.
한편 재단은 이번 시사회로 K-독립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독립영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