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0일 최기문 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및 인근 주민 등 10여 명이 자호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시행된 자호천 일대 현장을 방문해 사후 점검과 의견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자호천 인근 지역인 동부동, 고경면, 임고면 등 시민들도 함께했으며, 사업 구간인 금호강 하류부에 조성된 생태수로 구간에서 출발해 징검여울, 생태공원, 자연형 여울 및 어도 등을 순서로 임고면 양항교 부근 공사 완료 지점까지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완료에 따른 사후 점검 및 추가 정비 사항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의 점검은 영천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로 현실적인 문제를 도출하고 피부에 와 닿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영천시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인 최기문 시장이 직접 그 과정을 청취해서 바로 영천시 행정에 반영하는 '하의상달'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함께 한 시민들은 개선된 자호천 일대를 둘러보고 “생태 복원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들 수고 많으셨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시고 노력 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시장님께서 앞으로도 영천시에 애정을 갖고 계속 신경 써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장 확인 활동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