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병원, 진담검사의학 수탁기관 지정…'정확성··신뢰도 대내외 입증'

2021-09-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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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 운영, 임상화학검사 등 10개 항목 평균 98.7% 얻어'

'전문 인력·장비 확보…수탁기관 지정 준비 박차'

의정부 을지대병원 의료진이 진담검사의학 수탁기관 지정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제공]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의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으로 지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타 기관에서 의뢰하는 진단검사의학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동시에 우수한 진단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을지대병원은 검사실 운영, 임상 화학 검사, 진단 혈액검사 등 10개 항목의 진단검사 분야 운영과 신뢰도 평가에서 평균 98.7%를 얻어 인증을 받았다.

이를 위해 검사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교육 시설을 구축하는 등 8개월간 꼼꼼한 준비를 해왔다.

윤병우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진단검사 분야 정확성과 신뢰도가 대내외적으로 입증됐다"며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을 진단검사의학과에 도입했다. 현존하는 검체 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르다.

표준화된 검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검체 투입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많은 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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