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선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해오름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정 부회장은 “광주·전남 지역을 넘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영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답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이끌고 대학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경영대학원 건설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정 부회장은 건설업에 평생을 바친 전문 경영인으로 주택건설업을 시작한 이후 중흥그룹을 지역 최고의 건설회사로 키웠다.
그동안 우리나라 주거문화 창달과 주택산업발전 등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사회공헌활동, 나눔 문화를 선도해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튼튼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과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섰다.
또 지역 대학교 출신자를 우선 채용해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조선대는 정 부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