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본토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릿수

2021-09-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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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5명 중 본토 확진자 11명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으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상황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8명, 푸젠성 샤먼시에서 3명이다. 
중국은 지난 7월 난징발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하면서 이달 초부터 다시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18일간 47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4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윈난성에서 8명, 상하이·푸젠성에서 2명씩, 장쑤성·광둥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10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9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42명이다.

중화권에서는 대만의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만6205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1만2209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66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4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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