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파나소닉 말레이시아 법인,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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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나소닉 말레이시아 페이스북]


파나소닉의 말레이시아 법인 ‘파나소닉 매뉴팩처링 말레이시아’는 24일, 2분기에 1786만링깃(약 4억 6500만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의 256만링깃 적자에서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6% 증가한 2억 5367만링깃.

부문별 매출액은 가전이 80.6% 증가한 1억 1477만링깃, 천장형 선풍기 등 팬이 53.2% 증가한 1억 3868만링깃. 세전손익은 가전이 전년동기의 적자(-263만링깃)에서 1028만링깃의 흑자로 전환됐으며, 팬은 흑자규모가 1011만링깃으로 2.4배 확대됐다.
2분기 흑자전환 요인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와 함께 관련회사의 손실부담이 전년동기의 290만링깃에서 50만링깃으로 축소된 점 등을 꼽았다. 한편, 금리 하락 등으로 이자수입은 120만링깃, 링깃화 환율 하락으로 금융파생상품 이익은 90만링깃 감소했다고 한다.

2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됐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했다. 이에 대해 파나소닉은 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 록다운(도시봉쇄)의 영향과 함께, 세계적인 집적회로(IC), 발광다이어드(LED)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파나소닉 매뉴팩처링 말레이시아는 생산거점이 위치한 슬랑오르주에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강화된 활동제한령(PKPD)’이 실시됨에 따라, 생산을 일시 중단했으나, 7월 19일부터 60%의 직원이 출근한 가운데 조업을 재개. 이달 16일부터는 종업원의 백신 접종률에 따른 출근규제 완화조치로 직원 100% 출근이 가능해졌다. 다만 서프라이 체인의 혼란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생산과 판매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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