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편법증여 의혹에 휘말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 지도부의 탈당 요구에 반발하면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내놓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예결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정보위원(정보위원회 위원)에서 사임하고 당 사이버테러 태스크포스 위원장도 맡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최고위가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렸다"면서 "최고위 소명 절차는 요식행위일 뿐 답은 정해져 있었고 숫자를 끼워 맞췄다"고 힐난했다.
특히 이준석 당 대표를 겨냥, "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부당하다면 소속 의원들과 함께 부당함을 밝히고 싸워나가는 것이 당대표의 리더십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 의원은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조직본부장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익위가 (저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하면 그 자금이 혹여나 증여편법이 아닌가 하는 것을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근데 물어오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권익위는 제 딸이 1987년생인데 나이까지 줄여가면서 아무것도 없이 경제활동도 하지 않은 아이가 집을 산 것처럼 교묘하게 왜곡했다"며 항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내놓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예결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정보위원(정보위원회 위원)에서 사임하고 당 사이버테러 태스크포스 위원장도 맡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최고위가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렸다"면서 "최고위 소명 절차는 요식행위일 뿐 답은 정해져 있었고 숫자를 끼워 맞췄다"고 힐난했다.
특히 이준석 당 대표를 겨냥, "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부당하다면 소속 의원들과 함께 부당함을 밝히고 싸워나가는 것이 당대표의 리더십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익위가 (저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하면 그 자금이 혹여나 증여편법이 아닌가 하는 것을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근데 물어오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권익위는 제 딸이 1987년생인데 나이까지 줄여가면서 아무것도 없이 경제활동도 하지 않은 아이가 집을 산 것처럼 교묘하게 왜곡했다"며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