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어촌지역 지방상수도 공급확대 ‘물 복지 실현’

2021-08-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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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일반도로 10개소 표지판 LED로 교체

홍성군청 전경.[사진=홍성군제공]

충남 홍성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취약급수지역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촌지역 상수도 신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상수도 미보급 지역과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 급수 취약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2014년도부터 2021년 6월까지 103억원을 투입하여 구항면과 서부면에 36.5km 규모의 송‧배수관로를 매설하고 구항배수지(1,300톤)와 서부배수지(1600톤)를 준공했으며, 지난해 91억원 규모의 장곡면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을 준공하고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홍북읍과 홍성읍 일대에 농어촌 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22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홍북읍 갈산리, 신정리, 대인리에 8.8km규모의 상수관로 매설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억원의 예산으로 홍성읍 일대(소향리, 월산리, 학계리)에 규모 6.5km 상수관로 매설과 5000톤 규모의 배수지 신설사업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홍성읍 수도사업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사업으로 약 373가구 830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중장기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보급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할 수 있도록 연차별 사업을 통해 급수구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을 통한 송‧배수관 확장과 마을 단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홍성군 제공]

이와 더불어 홍성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천오거리, 광천터미널 등 10개소의 일반도로표지판을 발광형 LED도로표지판으로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1년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광천읍 인근 도로표지판을 LED 안전표지판으로 교체, 야간 도로 이용자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LED안내표지판을 설치, 주차장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함으로써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불법 주차를 감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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