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조아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3.69%(545원) 상승한 4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제약 시가총액은 140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0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미국 버지니아대 공학 및 응용과학대 연구팀은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간하는 '신호전달과 표적치료'에 파모티딘 성분 위장약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완화 효과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생존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다수가 만성 속 쓰림 증상을 앓고 있으며, 파모티딘 성분의 위장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파모티딘을 고용량(약품명 '펩시드' 약 10알)으로 복용하고, 이를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한 경우 코로나19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위장약 성분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면서 코로나19 환자 보호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