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에서 연봉보다 높은 신용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진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은행권과 회의를 열어 전체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의 금액을 연 소득 이하로 낮추라는 내용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처럼 강력한 조치에도 증가세는 여전한 상태다. 지난 7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15조2000억원)은 직전월보다 5조원가량이 늘었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1억원 이하 DSR을 적용받지 않는 차주 중심으로 빚이 늘었다고 보고, 추가 대책을 내놨다.
금감원의 대출한도 가이드라인은 신규 대출 희망자에 한해 적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