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전산과 김진섭 과장은 “이날 위촉된 팔공 메아리 명예기자는 3명, 블로그 기자단은 15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동구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기자단 교육은 동구 블로그 업체인 태원이노베이션이 진행하며, 기자단은 21세부터 69세까지 남녀노소 고루 분포돼 동구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동구 대표 소식지인 팔공 메아리는 1998년 창간돼 20년 넘게 매달 구청과 구민들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점자 소식지 및 음성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QR코드 삽입으로 다양한 계층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팔공 메아리와 블로그는 주민들이 우리 구의 소식을 접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라며, “팔공 메아리 명예 기자와 블로그 기자단 모두 동구의 소소한 이야기는 물론, 새롭게 도약하는 멋진 동구의 모습도 많이 담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원여권과 우성숙 과장은 “대구 동구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11명 위원으로 구성된다”라며, “구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서비스 헌장의 제·개정사항 및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심의하고 운영하여 2년간의 위원직을 수행한다”라고 전했다.
행정서비스헌장이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시민에게 약속하는 제도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행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고객 만족을 위해 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행정서비스헌장이 좀 더 실효성을 갖추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