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코로나 백신 접종이 겹친 대상자에 한해 최대 5일 전으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일괄 조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 일정이 늦춰지면서 mRNA(모더나·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의 2차 접종일이 다음 달 추석 연휴와 겹치는 경우 5일씩 앞당기기로 당국이 결정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1일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은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 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이면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단은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명에 대해 변경된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오는 12일 개별 문자로 전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