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 연휴 백신 접종 일정···“추석 전 최대 5일 앞당겨”

2021-08-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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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대전시 동구 하소동 제2시립노인전문병원 면회실에 면회중단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



추석 연휴에 코로나 백신 접종이 겹친 대상자에 한해 최대 5일 전으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일괄 조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 일정이 늦춰지면서 mRNA(모더나·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의 2차 접종일이 다음 달 추석 연휴와 겹치는 경우 5일씩 앞당기기로 당국이 결정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1일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다음 달 20일이면 15일로, 21일이면 16일로, 22일이면 17일로 각각 변경된다.

추진단은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 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이면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단은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명에 대해 변경된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오는 12일 개별 문자로 전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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