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10만원짜리와 50만원짜리 지역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광양시는 30일 제1회 추경예산 편성으로 발행규모 70억 원의 10%인 7억원이 마련돼 판매처별로 분배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150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했지만 예산이 바닥나 중단됐다.
광양사랑상품권 판매점은 NH농협은행광양시지부와 농협은행광양시청출장소를 비롯해 지역단위 농협까지 27곳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올해 상품권은 총 276억원어치다.
이번에 할인 판매할 70억원과 전 시민에게 지급할 예정인 2차 긴급재난지원금 375억원 등 445억원이 9월까지 지급되면 광양지역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엽 광양시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재개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시기가 결정되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